'맥키네스 녹아든' 동부, 전자랜드 완파하고 3연승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1-01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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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선아 기자] 동부가 3연승을 달렸다. 일주일 간의 긴 휴식이 약이 됐다.

원주 동부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87-68로 이기며 3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홈 5연패 탈출도 달성했다.

동부에 합류 뒤 2번째 경기를 치른 동부 웬델 맥키네스는 24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또한 발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김주성도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전날 2차 연장의 여파인지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허버트 힐과 알파 뱅그라가 12득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또한 리바운드에서도 23-42로 크게 밀렸다.

동부의 경기 시작은 불안했다.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로드 벤슨이 전자랜드 국내선수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이 흐름은 김종범이 깼다. 교체 출전한 김종범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동부로 유려한 흐름을 끌어왔다.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했던 김주성도 복귀했다.

2쿼터 이 상황을 이을 수 없었다. 김종범이 수비 도중 코뼈 부상을 입어 경기장을 벗어난 것. 그러나 수비를 무기로 전자랜드를 따돌렸다. 지역방어와 도움수비로 2쿼터 3분 동안 전자랜드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8점을 올렸다.

또한 맥키네스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전자랜드 뱅그라에 우위를 완벽히 점했고, 허버트 힐과 신장 차가 있음에도 밀리지 않았다.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다.

동부는 37-27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동부는 두경민의 3점슛 2개로 초반 기선제압을 했다. 여기에 벤슨, 맥키네스, 윤호영이 버티는 골밑 수비가 빛을 보며 전자랜드와의 점수차를 계속 벌렸다. 쿼터 4분 6초를 남기고는 60-30까지 달아났다.

마지막 쿼터도 동부가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윤호영, 김주성, 허웅 등 3점슛이 시원하게 터졌다. 강점이던 골밑 수비도 견고히 가져갔다. 경기 시간 3분여를 남기고는 주전 선수들을 교체해주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동부는 오는 4일 부산 케이티와 경기한다. 전자랜드는 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승리를 다툰다.

<경기결과>

동부 87(17-14, 22-13, 30-13, 18-28) 68 전자랜드

동부
웬델 맥키네스 24득점 12리바운드 2스틸 2블록
김주성 1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두경민 1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자랜드
정병국 13득점 3어시스트
정영삼 12득점
정효근 11득점 5리바운드
김지완 11득점 2어시스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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