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여농] 팀별 연봉 협상 마무리…전지훈련 러시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06-01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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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WKBL 2015-2016시즌 개막. 약 5개월 남았다. 시즌을 준비하는 팀 입장에선 한없이 부족한 기간이다.


각 팀마다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데 이어 벌써부터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훈련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구리 KDB생명이 지난달 30일 상주 체력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가운데 인천 신한은행은 태백으로 향했다.


춘천 우리은행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모처럼 선수단에 통 큰 휴가를 줬다.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로 워크숍을 다녀왔고, 이 기간 동안 한라산도 등반했다. 위성우 감독은 “휴가를 많이 줬더니 선수들의 의지나 분위기가 예년보다 좋다”라며 웃었다. 워크숍을 마친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여수전지훈련을 실시, 통합 4연패를 노린다. 한편, 코칭스태프는 외국선수 스카우트 겸 WNBA 관전을 위해 오는 4일 출국한다.


청주 KB 스타즈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 KB는 오는 8일부터 천안연수원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KB는 연수원 내 체육관과 숙소의 거리가 멀어 비시즌마다 합숙훈련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KB는 천안연수원에 인접한 숙소를 짓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9월말 완공된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KDB생명으로부터 전지훈련 바통을 이어받았다. 신한은행은 1일 체력전지훈련을 위해 태백으로 건너갔으며, 오는 13일까지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지난달 결혼한 신정자는 신혼여행을 마친 후인 오는 2일 합류한다. 또한 정인교 감독, 이민우 코치는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외국선수 스카우트를 위해 미국에 다녀온다. 정인교 감독이 자리를 비운 기간에는 전형수 코치가 선수들의 훈련을 총괄한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
삼성은 임근배 감독 체제 아래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한때 임근배 감독이 코치로 몸담았던 울산 모비스가 그렇듯 삼성 역시 훈련시간 자체는 짧지만,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임근배 감독은 점프슛, 무빙슛 등 여자농구에서 훈련량이 적은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이미선은 재활훈련을 받고 있으며, 삼성은 현재까지 국내에서의 체력전지훈련 계획이 없다.


부천 하나외환
하나외환 역시 체력전지훈련 대신 숙소에서의 강도 높은 훈련을 택했다. 또한 박종천 감독은 오는 13일 미국으로 향하며, 박은진은 코트훈련 대신 숙소에서 개별적인 훈련을 소화 중이다. 한편, 하나외환은 정선화, 김지현, 차홍진, 크리스틴 조 등 4명이 은퇴했다. 몇몇 선수는 은퇴 후 실업팀으로 향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해당 실업팀 감독은 "선수를 충원할 계획이 없다"라고 못 박았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
KDB생명은 지난달 30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했다. 당분간 구리체육관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차원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릎부상으로 2014-2015시즌아웃됐던 정유진은 순조롭게 재활을 받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7월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김영주 감독은 6월 중순 외국선수 스카우트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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