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8천5백' 문태종 LG와 재계약, 곧바로 오리온스로 이적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5-2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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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문태종(40, 197cm)이 창원 LG와의 2번째 협상 테이블에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의 최종 행선지는 고양 오리온스다.

문태종은 28일 LG와의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구단 재협상에서 연봉 3억8천5백만 원에 1년 계약한 뒤, 오리온스로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오리온스는 문태종을 영입하고 LG에 국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기로 했다.

문태종은 2010년 혼혈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됐고, 2013년 5월 창원LG로 이적했다.

문태종은 2013-2014시즌 LG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 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며 다음 해 LG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LG와의 재계약을 성사하지 못했다. 1차 협상에서 문태종이 5억5천만 원, LG가 5억 원을 제시해 협상이 불발됐다. 이후 FA 시장에서도 문태종을 원한 팀은 없었다.

다행히 다시 돌아온 문태종은 사인앤 트레이드를 통해 소속 구단이 정해졌다. 오리온스다. KBL이 트레이드는 6월 1일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정해, 아직은 협의만 된 상태다.

이번 협상으로 오리온스는 허일영, 이승현 등이 포함된 포워드진이 한층 두꺼워졌다. LG는 올해 2장의 1라운드 신인 지명권 등으로 선수를 보강한다.

문태종은 오는 6월부터 오리온스 팀 훈련에 참여한다. 문태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12.08득점 4.1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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