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우선” 모비스, 제3의 전성기 위한 기초공사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05-19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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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선수단 휴가 복귀…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훈련


[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난 시즌 사상 최초의 3연패, 6번째 우승을 달성한 울산 모비스. 달콤한 휴가를 즐겼던 선수단이 소집됐다. 이제 또 하나의 전성기를 위한 기초공사에 들어간다.


모비스 선수단은 지난 18일 숙소로 복귀, 숨 돌릴 틈 없이 2015-2016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미국에 다녀온 유재학 모비스 감독도 17일 숙소로 돌아왔고, 최명도 경희대 코치는 19일 건국대와의 2015 대학리그 홈경기를 마친 후 모비스 코치로 합류한다.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을 치른 직후인 지난 2005년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트레이닝센터에서 비시즌을 시작해왔다. 이동훈 모비스 사무국장은 “선수 2명당 1명씩 트레이너가 붙어서 매년 일관성 있는 훈련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려준다”라고 말했다.


올해 역시 지난 18일 이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걸음을 뗐다. 모비스는 선수단 모두 열외 없이 오는 6월 17일까지 체력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지난 시즌 D리그서 발목을 다친 김영현도 재활훈련을 받는다.


모비스는 2015-2016시즌 역시 양동근, 함지훈이 주축을 이룬다. 유재학 감독이 KBL 공식 시상식에서 “다음 시즌에도 좋은 전력을 유지하는 건 힘들 것 같다. 이제는 많은 선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줘야 하고, 리빌딩도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한 만큼, 양동근과 함지훈의 뒤를 젊은 선수들이 받칠 수 있게 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천대현은 컨디션을 끌어 올려 비장한 각오로 2015-2016시즌을 준비한다. 송창용, 전준범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자원들이며, 양동근의 체력부담을 덜어줄 김종근과 김주성의 성장도 뒤따라야 한다.


한편, 지난 시즌을 끝으로 모비스에서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이는 문태영, 박종천 등 2명이다. 이 가운데 박종천은 현역 은퇴 후 부산 케이티의 신임 코치로 임명됐고, 문태영은 원소속팀 모비스와의 우선협상 없이 FA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는다. ‘리빌딩’을 공표한 만큼, 모비스가 문태영을 무리해서 붙잡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동훈 사무국장은 FA 시장에서의 움직임과 관련해 “휴가기간에도 미국에 계신 감독님과 통화를 나눴다. 19일 감독님과 상의한 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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