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기적의 위닝샷’ 제임스 울려(9일 종합)

곽현 기자 / 기사승인 : 2015-05-09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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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데릭 로즈가 기적 같은 위닝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 끝에 시카고가 클리블랜드를 꺾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카고가 99-96으로 승리했다.

종료 직전까지 승자를 알 수 없었다. 96-96 동점 상황에서 시카고는 데릭 로즈가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슛이 링을 가르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시카고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시카고는 데릭 로즈가 위닝샷을 비롯해 3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미 버틀러(20점 8리바운드 5스틸)도 로즈의 뒤를 받쳤고, 마이크 던리비(16점 6리바운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J.R 스미스의 3점슛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로즈를 막지 못 하며 무릎을 꿇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팀 최다인 27점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시카고의 우세였다. 시카고는 리바운드 수치에서 54-39로 앞서며 골밑을 장악했다. 조아킴 노아(6개), 타지 깁슨(4개)의 공격리바운드 가담이 눈에 띄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양보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제임스는 1쿼터부터 감각적인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고, 3쿼터에는 멋진 슬램덩크를 터뜨리기도 했다.

시카고는 로즈와 버틀러의 활약으로 맞섰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클리블랜드가 스미스의 3점슛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시카고는 로즈가 나섰다. 3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공을 잡은 로즈는 오른쪽 3점슛 라인으로 이동해 슛을 던졌고, 슛은 종료버저와 함께 백보드를 맞고 링을 통과했다. 짜릿한 위닝샷이었다. 시카고 선수들은 코트로 뛰쳐나와 얼싸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LA 클리퍼스는 휴스턴 로켓츠를 124-99로 크게 이기고 2승 1패로 앞서갔다. 클리퍼스는 지난 2경기 부상으로 결장했던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폴은 1쿼터 블레이크 그리핀의 득점을 도우며 활약했다.

이날 클리퍼스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 했던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바로 오스틴 리버스와 J.J 레딕이었다. 클리퍼스 닥 리버스 감독의 아들인 리버스는 3쿼터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날 25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슈터 레딕은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팀 최다인 31점을 성공시켰다. 블레이크 그리핀도 22점 14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활약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25점 11어시스트, 드와이트 하워드가 1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클리퍼스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막지 못 하며 승리를 내줬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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