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LG 현주엽 감독 “라렌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01-15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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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류인재 인터넷기자] LG 현주엽 감독의 선택은 캐디 라렌이었다. 현주엽 감독은 “우리는 라렌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경기가 안 풀릴 때 무리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욕심을 줄이고 볼을 밖으로 빼주면 팀플레이가 수월할 것 같다”라며 라렌의 활약을 기대했다.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 이번 시즌 창원 LG는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뒤지고 있다. 특히 창원 홈에서 펼친 두 번의 맞대결에서 2패로 부진했다. 삼성은 최근 3연패에 빠져 있고, LG는 새로운 외국 선수 라킴 샌더스를 영입해 첫 선을 보인다.


현주엽 감독은 새 외국 선수 샌더스에 대해 “훈련을 하루해봐서 잘 모르겠다. 경험도 있고 몸싸움도 즐겨 한다. 수비에서도 에너지가 넘치고, 로테이션도 잘 돌아주고, 공격도 스피드 있게 해준다. 패스도 나쁘지 않고 득점하는 선수가 공격하다 보면 찬스가 많이 나는데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경기를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 것 같다. 이번 경기에 15분 정도 출전을 예상하는데 경기 중에 이야기하면서 하겠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어쨌든 캐디 라렌과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들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현주엽 감독은 “저희는 라렌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라렌이 좋아진 부분은 더블팀이 들어왔을 때 욕심을 줄이고 볼을 밖으로 빼주고 국내 선수를 봐준다. 밖으로 공을 빼주면 안이 넓어진다. 경기가 안 풀릴 때 무리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 것을 해주면 팀플레이가 수월할 것 같다"고 답했다.


현주엽 감독은 라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국내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곽에서 자신 있게 던져주고 터지면 수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국내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외곽에서 잘 넣어줘야 라렌도 빼주는 맛이 있다.”


LG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삼성의 ‘빅 라인업’에 고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현주엽 감독은 “(서)민수가 와서 조금 더 사이즈 있게 할 수 있다. 조금 뻑뻑한 감은 있지만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다. 민수가 시즌 초반부터 같이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뭐 하나 특출난 것은 없는데, 뭐 하나 빠지는 것도 없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박정현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현주엽 감독은 “박정현이 뛰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경험을 쌓고, 열심히 하라고 뛰게 하는 것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주지훈이 D리그에서 열심히 한다고 코치들이 말했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LG는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홈 5연패의 늪에 빠지고, 삼성은 4연패에 빠진다. 연패를 끊고 기분 좋은 휴식기를 가질 팀은 어느 팀일지 궁금하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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