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LG에서의 데뷔전' 서민수 “진수 형의 블록슛에 정신 들었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01-09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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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고종현 인터넷기자] LG 서민수가 군 제대 후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창원 LG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6-64로 이겼다. 2쿼터부터 두 자릿수 리드를 가져간 LG는 외국 선수 캐디 라렌(22득점 8리바운드)과 마이크 해리스(13득점 11리바운드)의 공격력을 앞세워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LG는 오리온을 밀어내고 단독 9위(11승 20패)에 자리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8일 상무에서 전역을 신고한 서민수가 프로 무대 복귀전을 치렀다. 비시즌 김종규의 FA 이적 보상 선수로 LG 소속이 된 이후 첫 경기. 1쿼터부터 모습을 드러낸 서민수는 27분 36초간 코트를 누비며 5득점 5리바운드 3턴오버로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의욕적인 움직임으로 수비에서 공헌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서민수는 “프로 무대 복귀전에서 승리해 기쁘다. D-리그나 전국체전을 뛰다가 프로 경기를 뛰니까 정신이 없었다”고 복귀 소감을 전하면서 “속공 상황에서 (최)진수형에 블록슛을 당하고 나서 정신이 바짝 들었다.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Q. 군 제대 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소감은?

전역 후 복귀전을 승리해서 기쁘다. D-리그나 전국체전을 뛰다가 프로 정규 경기를 뛰니까 정신이 없었다. 오늘 마지막에도 그렇고 중간 중간 실수가 많았는데 그래도 수비에서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 중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이 있었는지.

속공 상황에서 진수 형에게 블록슛을 당하고 나서 정신이 바짝 들었다. D-리그나 전국체전에서는 그럴 일이 없었는데, 내가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Q. 소속팀이 아닌 군대에서 이적(DB→LG) 소식을 접했을 때 혼란스럽지 않았는지.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럽고 당황하기도 했다. (이)재도 형, (전)성현이 형이 프로 생활하면서 트레이드나 이적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얘기해줘서 몸 만드는 데만 집중을 했던 것 같다.

Q. DB와 LG의 팀 분위기가 다른 점이 있다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웃음).

Q. 경기 전 현주엽 감독이 한 달 전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후임으로 있을 때 선임들이 다 나가면 남는 시간이 많았다. 농구에 맞는 웨이트 훈련을 많이 했고 그래서 몸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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