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탈꼴찌 성공한 현주엽 감독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01-09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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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고종현 인터넷기자] LG가 오리온을 꺾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창원 LG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6-64로 이겼다. 2쿼터부터 두 자릿수 리드를 가져간 LG는 외국선수 캐디 라렌(22점 8리바운드)과 마이크 해리스(13점 11리바운드)의 공격력을 앞세워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LG는 오리온을 밀어내고 단독 9위(11승 20패)로 도약,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작은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만난 LG 현주엽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잘해줬다. 경기 내내 선수들이 집중을 잘 해줬고 수비에서도 약속한대도 자기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Q. 중요한 경기를 이겼다. 경기 총평은?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다. 선수들이 경기 내내 집중을 잘 해줬고 수비에서도 약속한대로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공격에서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유)병훈이가 들어오면서 팀플레이가 원활하게 됐고 패스도 잘 나갔다.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국내 선수들의 리바운드 참여가 많아져서 오늘 경기를 잡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보리스) 사보비치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외곽슛을 막았기 때문에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Q. 군 전역 후 첫 경기를 치른 서민수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아무래도 첫 경기라 부담을 가진 듯하다. 조금씩 턴오버가 나왔고 자기 공격을 할 때와 빼줄 때를 구분하지 못했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Q. 교체가 확정된 해리스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오늘(9일) 경기나 주말 경기가 마지막이 될 텐데 팀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팀을 떠난다고 나태하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Q. 서민수의 복귀로 로테이션을 원활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민수가 일찍 왔으면 좋았을 텐데(웃음). 아무래도 민수가 복귀한 뒤 (김)동량이나 (정)희재가 쉬는 시간을 더 가져갈 것 같고, 수비 변화도 더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민수가 돌아온 것도 긍정적이지만 병훈이가 살아난 게 기쁘다. 워낙 패스나 센스가 좋은 선수라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 좋아진 것 같다.

Q. 김시래의 복귀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고 있는지.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갈비뼈가)제대로 붙지 않았다고 한다. 2주 정도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다음 상대는 1위 KGC인삼공사다.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KGC인삼공사는 요즘 워낙 잘하고 있고 매치업이 굉장히 까다로운 팀이다. 민수, (강)병현이를 활용해서 수비 변화를 다양하게 가져갈 것이다. 크리스 맥컬러가 최근 페이스가 좋은데 우리도 국내 선수 가용 인원이 늘었기 때문에 잘 대비해보겠다. 공격은 하던 대로 하고 수비만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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