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신인드래프트를 마쳤다. 박지현의 미국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WNB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형태로 2020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전 세계에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WNBA는 선수 및 관계자 초청을 포기하고 이번 신인드래프트를 가상현실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이번 신인드래프트의 전체 1순위 영예는 오레곤 대학 출신의 사브리나 이네스쿠가 차지했다. 180cm의 가드인 이네스쿠는 뉴욕 리버티의 부름을 받으며 NCAA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네스쿠의 뒤를 이어서는 사토우 사발리가 2순위로 댈러스 윙즈에, 라우렌 콕스와 케네디 카터는 각각 3,4순위로 인디애나 피버, 애틀랜타 드림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WNBA는 1라운드 지명자들과 화상 통화를 통해 지명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수의 소속팀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3라운드 9순위 지명권 한 장만을 가지고 있었고, 포워드 자원인 라우렌 마니스를 선택했다.

한편, 올해 WNBA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은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드래프트 직전까지도 박지현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는 구단이 2~3팀 정도 있다는 소식이었으나 3라운드 12순위까지 진행된 총 36명의 신인선수 명단에는 박지현의 이름이 없었다.
신인드래프트를 마친 WNBA가 2020시즌을 언제 시작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WNBA가 개막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 이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두 시즌을 소화한 박지수와 더불어 디펜딩 챔피언인 워싱턴 미스틱스의 트레이닝의 캠프에 초대받은 강이슬의 향후 스케줄도 불투명한 상태다.
# 사진_ 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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