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배승열 기자] "작은 선수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17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KB국민은행 Liiv M 3x3 KOREA TOUR 2022 3차 인제대회 코리아리그 남자부 결승이 열렸다.
결승전은 4강에서 데상트범퍼스를 누른 하늘내린인제와 6강에서 태양모터스, 4강에서 한솔레미콘을 차례로 격파한 한울건설이 만났다.
결승전답게 치열한 신경전과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경기 후반 체력에서 앞선 하늘내린인제가 조금씩 격차를 만들었고, 21-17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 남자부 MVP는 하늘내린인제 박민수.
시상을 마친 박민수는 "국가대표에 다녀온 지 1주일 정도 됐다. 솔직히 힘든 상황이라 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국가대표를 다녀오면서 몸 관리가 되어 있었고, 문제였던 체력에서 상대보다 앞서서 승산이 있던 경기였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박민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FIBA 3x3 아시아컵 2022를 위해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지난 10일 중국과 8강에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고 왔다.
박민수는 "(이)승준이 형이 빠지면서 높이가 낮아졌다. 또 이전과 달리 나와 (김)정년이가 함께 뛰면서 단신 가드 두 명이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역대 3x3 대표팀 중 최약체라는 평가받았지만, 좋은 성적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3x3을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과 사람들이 피지컬 농구 외에도 작은 선수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 국가대표를 다녀온 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작은 선수들도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인식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음 코리아 투어도 지금까지 한 것처럼 몸 관리를 잘하겠다. '4차 사천대회'와 '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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