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많은 경험 쌓은 강지훈, 성장하기 위한 오프시즌 첫 걸음

고양/윤소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23: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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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윤소현 인터넷기자] 강지훈(23, 201cm)이 본격적인 2번째 시즌 준비에 나섰다.

고양 소노는 18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88-68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강지훈의 오프시즌 첫 연습 경기였다. 늦은 복귀인 만큼 몸이 무거워 보였다. 출전시간을 짧게 가져가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강지훈은 “이틀 전에 복귀했다.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부분을 오전에 연습을 했는데 잘 지키지 못했다. 마음이 앞선 것 같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종아리 부상이 있어서 2주 정도 쉬고 있었다”고 말했다.

2025-2026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고양 소노의 유니폼을 입은 강지훈은 38경기 출전, 평균 20분 7초 동안 7.7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소노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높이를 채우며 후반 상승세에 큰 힘이 됐다. 그러나 팀적인 움직임, 특히 수비 부분에서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지훈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오프시즌 목표는 수비 훈련이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약점 노출을 많이 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지훈은 지난 시즌 신인들 가운데 ‘경험’ 면에서 한참 앞섰다. 소노의 10연승 ‘미라클런’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어쩌면 평생 선수 생활을 해도 얻지 못할 경험을 신인 때부터 얻었다.

강지훈은 그 경험을 무기로 바꿀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스페이싱 농구와 소노의 색깔을 배우면서 많이 맞춰볼 수 있었다. 슈팅과 같은 부수적인 부분은 차츰차츰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다가오는 시즌은 증명의 장인 것만은 아니다. 또 다른 경험의 장, EASL(동아시아 슈퍼 리그)도 기다리고 있다. 힘든 일정이 예상되는 만큼, 강지훈도 이를 발판으로 삼아 성장하며 팀의 확실한 전력이 되어야 한다.

강지훈은 “실력이 좋은 해외 선수들과 부딪혀보며 좋은 경험을 쌓고 싶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부상 없이 시즌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DB, 전현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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