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92-9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홈 3연패에서 벗어난 LG는 16번째 승리(30패)를 거뒀다.
이관희는 19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서민수도 3점슛 3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캐디 라렌(17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광진(13점), 정성우(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LG는 24-28로 시작한 2쿼터에 연속 6실점하며 주도권을 뺏겼다. 33-45, 12점 차이로 뒤진 2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6점 차이로 좁힌 LG는 3쿼터 들어 턱밑까지 추격해 62-64, 2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호시탐탐 역전의 기회를 노리던 LG는 70-76으로 뒤질 때 이관희의 돌파와 이광진의 3점슛에 이어 이관희의 점퍼로 77-76, 1점 차이로 결국 역전했다. 하지만, 브랜든 브라운에게 동점 자유투를 내줘 연장전에 들어갔다.
LG는 연장 내내 KT와 한 번씩 득점을 주고 받았다. 24.5초를 남기고 허훈에게 자유투를 허용해 89-90으로 역전 당했다.
LG는 5.5초를 남기고 서민수의 결승 3점슛으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서민수가 결승 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이광진은 “쏠 때부터 형들과 들어갔다는 말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광진은 데뷔 후 3점슛만 18개 연속으로 던진 뒤 3쿼터 2분 43초를 남기고 돌파로 첫 번째 2점슛을 시도했다. 그만큼 3점슛 시도 비중이 높고, 더불어 3경기 연속 3점슛 3개를 성공했다. 현재 3점슛 성공률은 45.0%(9/20)다.
이광진은 “제 매치업 선수가 도움수비를 깊게 들어갔다 그래서 초반에 3점슛을 넣었다. 수비가 붙으니까 돌파하고 싶어서 골밑으로 들어가 레이업을 성공했다”며 “오후 운동하기 전에 슛 200개씩 쏘면서 개인훈련을 하는 이관희 형을 따라 한다. 코치님께서도 저에게 공격적인 부분을 알려주신다. 그래서 3점슛을 많이 쐈다”고 했다.
이광진은 유독 이관희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넣은 경우가 많았다.
이광진은 “관희 형이 따로 불러서 2대2 플레이를 하면 코너에 가 있어라. 그럼 패스를 주겠다고 했다. 기회가 안 나면 반대 쪽으로 움직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서민수 형이 골밑에서 빼주는 걸 3점슛으로 연결했다. 관희 형이 보이는 곳에 제가 있어서 패스를 주는 거 같다”고 했다.
LG 조성원 감독은 “다음 시즌 생각도 해야 한다. 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자신감이 가져야 한다.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을 고르게 젊을 선수들을 기용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광진은 남은 8경기에서도 꾸준하게 코트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진은 “드리블이 약해서 드리블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나열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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