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소노 이정현(24, 187cm)과 DB 디드릭 로슨이 다시 한 팀에서 뛸 수 있을까?
2024년 1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KBL 올스타게임이 열린다. 그에 앞서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팬 투표가 11월 23일부터 시작됐다.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1위를 선점한 건 소노 이정현이었다. 이후 허훈(1위, 3만 8816표), 허웅(2위, 3만 8175표)에 이어 3위(3만 5265표)가 됐지만, 지난 시즌 9위(8만 7270표)보다 무려 6계단이나 올랐다. (득표수는 1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소노의 홈 경기장인 고양체육관에서 올스타 게임이 개최되는 만큼, 소노 팬들은 이정현 투표에 열과 성을 다한다. 이에 이정현은 “정말 예상 못 했다. 이걸 어떻게 예상하나(웃음). 내가 3위를 할 수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며 웃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순위로 더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 처음에 프로 왔을 때도 23위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다음 9위, 3위 이렇게 너무 급격하게 오르니까 너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같은 팀 전성현은 8위(2만 6291표)다. 지난 시즌 둘은 상대 팀으로 만나 매치업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상대 팀으로 만나고 싶은지 묻자 이정현은 “이럴 때라도 상대로 만나야 한다(웃음). 스틸도 하고 싶긴 한데, 상대라도 같이 잘하는 모습 보여 드려야 하지 않나. 4쿼터 클러치 타임 되면 한번 노려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올스타 게임은 새로운 선수 구성을 볼 수 있다는 재미가 있는 이벤트다. ‘만약 이 선수랑, 이 선수랑 같이 뛴다면?’이라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 올스타 게임 팀 구성은 정규리그(12월 17일 기준) 1위, 2위 팀 감독이 코치진과 선수를 선발한다.
같은 팀이 되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묻자 이정현은 지난 시즌 함께 호흡을 맞췄던 원주 DB 로슨을 언급했다. 로슨은 2만 1586표를 받아 18위, 상위 24위 안에 든다.
이정현은 “로슨이랑 같이 올스타에 됐으면 좋겠다. 지난 시즌에 같이 뛰면서 정말 좋은 경험 했고,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다. 나에게는 고마운 친구다. 오랜만에 같이 뛰어보고 싶기도 하다. 로슨도 올스타에 선정돼서 상대 팀으로라도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 사진_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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