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25점 3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한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88-83으로 이겼다. 34리바운드는 역대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다.
게이지 프림이 2쿼터 중반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다리우스 베즐리(3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막지 못해 고전한 끝에 힘겹게 3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쉽지 않네, 쉽지 않다. 한 경기 이기기 힘들다”며 “선수들이 잘 해서 연패를 끊어줘 고맙다. 아직 맞춰봐야 하는 게 많다. 연패를 끊은 것에 만족한다. 마레이가 34리바운드를 잡은 게 고맙지만, 마레이도 힘들 거라서 국내선수가 나눠가져야 한다. 국내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복귀한 유기상은 30분 4초 출전해 3점슛 3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조상현 감독은 “미안하다. 한 달 쉬어서 (출전시간을) 많으면 15분 정도 생각했다. 경기가 승부처로 흐르니까 30분 이상 뛰었다”며 “관리를 잘 시켜서 컨디션 관리를 잘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아치 굿윈의 공격에 대해서는 “볼을 오래 끈다. 상대 수비를 강하게 하는 선수가 붙을 거라서 백도어 등 간결한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 스타일상 공을 잡고 하려고 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며 “오늘(22일)도 2점슛이 30%대(3/9)다. 도움수비가 들어오면 공이 나가야 한다. 수정할 게 많다”고 했다.
양준석과 굿윈의 조화도 필요하다.
조상현 감독은 “지는 경기를 보면 굿윈이 볼을 오래 가진다. 양준석이 픽게임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한다. 공격성 강한 선수들이 많다”며 “누군가 한 명이 마무리를 하도록 결정을 해주는 게 준석이가 되어야 해서 주문한다”고 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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