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 전성현은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14점 1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8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 LG가 접전 끝에 67-62로 승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전성현은 “이겼지만 턴오버(13개)가 너무 많이 나왔다. 진작에 끝낼 수 있는 경기를 턴오버 때문에 질질 끌지 않았나 싶다. 찝찝하게 승리해서 보완해야 될 것 같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LG는 유기상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 전 LG 조상현 감독은 전성현이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했고, 이날 전성현은 30분 17초를 뛰었다. 오랜만에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제 몫을 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뛰는 건 (전)성현이에게 맡기려고 한다. 힘들면 교체 사인을 보내라고 했다. 수비가 필요하다 싶으면 (최)형찬이를 넣으면 된다. (유)기상이 없는 동안 성현이 역할이 커질 거다. 슛의 성공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LG 농구나 수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악착 같이 안 하면 경기를 뛸 수가 없다(웃음). 내가 많은 팀을 다닌 건 아니지만 여기 있어 보니 우리 팀 감독님은 기본적인 수비를 더 중요시 하신다. 그래서 코트에 나가면 물불 가리지 않고 죽기 살기로 뛰어야 한다.” 전성현의 말이다.
이어 “내가 느끼는 우리 팀 농구는 누구 한 명이 큰 비중을 가져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다 같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된다. 내 출전시간이 늘어난다고 바뀌는 건 없다. 최선을 다해서 좀 더 팀에 적응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4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18승 13패가 됐다. 어느덧 2위 울산 현대모비스(20승 10패)와의 격차가 2.5경기까지 줄어들었다. 공교롭게도 LG의 다음 상대가 현대모비스다.
전성현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2위를 하는 것이 좋다. 정규리그 때 나도 많이 못 뛰고 있고, 부상선수가 많아서 팀이 좀 더 단단해졌으면 한다. 더 잘 맞는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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