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이)해란이에게 들어오는 견제 푸는 게 숙제죠. 그게 우리의 일입니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56-91로 패했다.
1승 3패가 된 삼성생명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하상윤 감독은 “시작은 좋았는데 3경기 연속 치른 체력적인 여파가 있었다. 당연히 그것 때문에 못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많이 작용한 것 같다. BNK 선수들이 좋고 전력이 좋은 팀이다. 그런 부분은 인정한다. 그래도 조금 더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당연히 있다”라고 돌아봤다.
결과와 별개로 새롭게 합류한 아시아쿼터 선수들(미야사카 모모나·한야은)과 기존 선수들의 조합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상윤 감독은 “모모나는 3개월 정도 호흡을 맞춰왔기에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한야은은 생각보다 패스가 좋더라. 터프한 면도 좋다. 잘 활용해서 움직임을 가져가다 보면 (이)해란이에게 견제가 많이 들어오는 부분도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 숙제를 푸는 게 우리의 일이다. 모모나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건 농구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점이다. 서로 같이 연구해서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상윤 감독이 만들어가고 있는 올 시즌 팀 컬러는 빠른 농구와 3점슛이다.
“이번 대회 기간 선수들이 3점슛을 던지려는 의지가 있었다. 밖을 보려고 하는 부분도 긍정적이었다. 물론 조율은 필요하다. 그래도 3점슛을 던지려고 하고, 뛰려고 했던 건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다른 팀에 비하면 젊기도 하다. 이런 부분을 어떤 식으로 메울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대표팀 선수들이 돌아온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되는 건 아니다. 여러 부분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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