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아이재아 힉스(32, 203cm)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SK가 90-76으로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SK는 삼성의 10연승을 저지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힉스는 “삼성은 강팀이다. 선두를 달리는데 이유가 있다. 다행히 우리 수비가 잘 되면서 속공이 살아났다. 덕분에 쉽게 갈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 힉스는 다시 SK에 합류했다. 역시 자밀 워니에 이은 2옵션이었다. 그럼에도 2옵션 같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6경기에서 평균 26분 41초를 소화하며 17.5점 7.0리바운드 2.2어시스트 1.0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공헌 중이다.
“사실 지난 시즌은 많이 힘들었다. 워니와 손발을 맞춰봤기 때문에 SK에서 문제 될 건 없다. 워니가 어려울 때 내가 도와주고, 서로 힘을 주고 있다. 2옵션이라고 해서 욕심을 내거나 하진 않는다.” 힉스의 말이다.

비결은 연습이다. 오프시즌 SK에 합류한 힉스는 외곽슛 연습에 매진했다. 워니와 공존하기 위해서는 3점슛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또한 자신에게 찬스가 날 거라 예상했다. 덕분에 올 시즌 정확한 외곽슛 능력을 뽐내고 있다.
힉스는 “여름 내내 훈련한 결과다. 워니와 나 둘 다 외곽슛이 정확한 편은 아니다. 내 수비자가 도움 수비를 많이 가더라. 나에게 찬스가 올 거라 생각한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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