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양)준석이가 MZ인데 춤이 약해서...” 양준석·유기상 올스타 퍼포먼스 지켜 본 양홍석의 평가

이천/박소민 / 기사승인 : 2025-01-21 1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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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박소민 인터넷기자] “앞으로도 볼 생각은 없다”

상무 양홍석(27, 195cm)은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4분 27초 동안 23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88-69, 팀의 19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양홍석은 “직전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웠다. 상무는 D리그에서 늘 승리한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선 상무의 승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 상무의 패배가 익숙하지 않으실 거다. 오늘(21일) 경기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홍석은 “김재호 경기 대장님께서 오늘(21일) D리그에 방문해 주셨다. 경기 대장님께서 경기장에 오신 것만으로도 전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경기 대장님께서 평소 워낙 잘 챙겨주셔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경기 대장님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며 이날 이천을 방문한 김재호 경기 대장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양홍석은 지난해 5월 20일 국군체육부대 상무에 입대해 정확히 8개월 차 군 생활을 보내고 있다. 흘러갈 듯 흘러가지 않는 느린 국방부의 시계가 양홍석에게만은 예외로 작용했다.

양홍석은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다음 달이면 상병이다(웃음). 다음 시즌에 맞춰 전역을 하는데 군 생활이 빨리 지나가는 게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나에게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고 싶은데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팀으로 돌아가야 하니 조급한 마음도 든다. 좋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 남은 복무 기간 동안 잘 준비하자는 마음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양홍석은 어제(20일) 상무에서 생일을 맞은 신동혁의 생일 파티에 얽힌 특별한 일화도 공개했다.

양홍석은 “D리그 때문에 어제(20일) 호텔에서 지냈다. (신)동혁이가 어제(20일) 생일이라 몰래 케이크를 사 전우들과 함께 축하해 줬다. 나는 원래 생크림 딸기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초코 케이크였다. 그래도 오랜만에 케이크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웃음). 빵집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라더라. 파로 시작하는 빵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빵집에서 케이크를 사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남자들은 그게 다다(웃음). 케이크는 사다리 타기에서 걸린 (윤)원상이가 결제했다. (윤)원상이에게 모두 잘 먹었다고 이야기했다”며 신동혁 생일 파티 비화를 설명했다.

양홍석과 윤원상의 생일 파티를 시작으로 전우들끼리 생일을 챙겨주는 화기애애한 깜짝 파티가 상무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다음 생일자는 부부분대장을 맡고 있는 김준환(2월 15일)이다.

양홍석은 “나랑 (윤)원상이의 생일이 7월 2일로 같다. 또 룸메이트이기도 하다. 상무에 입대하고 나서 전우들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니 우리 생일에 PX에서 초코파이로 탑을 쌓아 케이크를 만들어 방으로 찾아와 생일을 챙겨줬다. 정말 고마웠다(웃음). 그 이후로 전우들끼리 생일을 챙겨주는 게 문화가 됐다. 나와 (윤)원상이가 첫 번째였고 (신)동혁이가 두 번째다. 다음 생일자도 무조건 축하해 줄 거다. 물론 이제 더 이상 서프라이즈는 불가하다”며 웃었다.

매년 이맘때쯤 늘 출전하던 올스타전 대신 오랜만에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며 새로운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양홍석은 19일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한 원 소속팀 LG 유기상과 양준석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양홍석은 “신인 때만 올스타에 나가지 못하고 다음 연도부터 계속 올스타에 출전했다. 늘 올스타전에 함께 하다 이번에는 짤로 입장 퍼포먼스를 봤는데 아쉬운 선수들이 몇 명 있더라(웃음). 우선 (유)기상이가 부상 때문에 춤을 추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웠다. 또 (양)준석이가 MZ인데 무브가 약하더라(웃음)”라며 혹평(?)을 남겼다.

또 양홍석은 올스타전 양준석의 밀레니엄 베이비 축하 공연에 대해 “SNS에 떠서 썸네일만 보고 넘겼다. 전혀 궁금하지 않아서 보지 않았다. 앞으로도 볼 생각은 없다. (양)준석이의 춤을 볼 바엔 차라리 다른 걸 보겠다”며 단호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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