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홈 4연전서 3연승 챙긴 서동철 감독 “힘든 상황에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1-15 18: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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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부산 KT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6-58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후반 집중력을 높인 것이 중요했다. 이날 KT는 브랜든 브라운과 김영환의 쌍포, 허훈의 패스, 김종범의 3점포로 삼성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었다.

서동철 감독은 승리 후 “7연패 뒤 3연승이라는 결과에 굉장히 기분이 좋다. 선수들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정신력으로 잘 버텨준 경기였다. 전반에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생각했는데 후반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허훈이 중심을 잘 잡으며 우리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3점슛 난조로 인해 경기를 어렵게 끌고가야 했다. 전반에만 12개를 시도했지만 불과 1개 성공에 그쳤다. 후반에 6개를 성공시켰지만 성공률은 26%로 낮았다.

서동철 감독은 “삼성이 후반부터 지역방어를 주로 사용했다. 그 부분을 제대로 파악했기 때문에 전반보다 조금 더 나아진 것 같았다. 성공률은 전체적으로 저조했지만 말이다. 오늘 경기는 3점슛이 안 될 때 골밑에서의 해결이 더 중요했다. 100% 만족하기는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김)영환이와 (김)종범이가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넣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연패 수렁에 빠진 이상민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일정, 체력 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 서서 공격한 것 같다. 움직이는 농구를 하자고 했었는데 공격에서 움직임이 적었다. 수비는 나무랄 부분이 없었다. 대신 리바운드 허용은 아쉬웠다. 지역방어를 서다 보니 나오는 문제점이었다”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1쿼터는 전체적으로 잘 풀렸다. KT의 빅-라인업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이후 부분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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