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승 도전’ 유도훈 감독 “항상 일이점 승부라 생각하고 뛰어야 한다”

장도연 / 기사승인 : 2021-03-09 18: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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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거둬 2연승과 함께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할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가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전자랜드는 22승 22패로 6위에 위치해있다.

전자랜드는 지난 7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94-69로 대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연패를 끊어낸 승리기도 했지만 새 외국 선수 조나단 모트리, 데본 스캇과 함께 이룬 값진 첫 승이기도 했다.

지난 2월 2일, SK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8점차까지 앞섰지만 막판 2분 52초 동안 73점에 묶이며 상대의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 종료 3초 전 닉 미네라스의 3점슛을 내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우리가 SK와 경기를 하면 (자밀)워니와 (닉)미네라스의 2점슛 성공률이 높았다. 워니와 미네라스의 골 결정력을 낮추는 게 중요할 거 같다. 또 SK는 속공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공수전환에서 어렵게 득점을 주든지 우리가 쉬운 득점을 하든지 해야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 큰 점수차로 이겼는데 이렇게 한번 크게 이기면 다음 게임은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 5, 6라운드 들어서는 모든 팀들이 최고조의 집중력을 갖고 뛴다. 항상 일이점 승부라 생각하고 우리의 과정과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며 경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그리고 다음 경기까지 4일간 텀이 있으니 오늘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자고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KBL에서 5경기를 치른 모트리와 스캇의 리그 적응력을 묻자 “회복 속도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둘 다 빠른 편이다. 그러나 아직 운동능력은 더 올라와야 한다. (데본)스캇은 해외 리그 경험이 있어서 습득이 빠르다. (조나단)모트리는 해외 리그가 처음이다 보니 미스매치 상황이나 헬프 수비와 같은 수비 전술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줘야 할 거 같다. 앞으로 비디오 미팅을 통해 계속 맞춰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정규 리그 레이스 완주까지 10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제 한경기 한경기 승패가 플레이오프에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유 감독은 “연패하면 순위가 쭉 내려가고 연승하면 쭉 올라가는 상황이라 (6강) 안정권은 아니다. 순위에 연연하기보다는 우리가 해야 할 경기에 충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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