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원주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준비한다.
지난 시즌 개막 8연패로 최악의 출발을 했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도 3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다.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3위까지 올랐다.
경기 전 강혁 감독은 연승 요인에 대해 “2점슛 수비가 좋았다. 고양 소노와 개막전을 치를 때 외곽슛 경계를 하고 인사이드 득점을 주자고 했는데 수비 문제가 있었다. 이후 미팅을 했는데, 2점슛 수비를 더 좁히고 외곽슛은 따라가는 방향으로 수정을 했다. 실점이 크게 줄었고 속공도 늘어난 부분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2년차 김민규와 양우혁의 성장이 원동력이다. 17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0점을 합작했다. 김민규는 수비 기여도도 상당하다. 최승욱과 함께 아치 굿윈을 5점으로 묶었다. 양우혁은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3점슛을 집어넣었다.
강혁 감독은 “양우혁은 빠르기 때문에 공격이 안 될 때 분위기 전환을 잘 해준다. 수비도 고등학생이던 지난 시즌보다 많이 좋아졌다. 본인이 노력도 많이 했다. 김민규는 대학 때까지 외곽 수비를 해본 적 없는 선수였다. 오프시즌 때 수비 스텝이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기회도 많이 주면서 공들인 부분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상대팀 DB는 속공을 무기로 내세운다. 리그 평균 8.6점을 훨씬 웃도는 15.6점을 기록하고 있다. 코트 위 다섯 명이 모두 속공에 나설 수 있다.
강혁 감독은 “파울을 활용해서라도 속공을 끊어달라고 했다. 상대가 신장이 좋기 때문에 리바운드도 더욱 신경쓰자고 했다. 항상 선수들한테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되든 리바운드는 밀리지 말자고 강조한다. 수원KT와의 경기에서도 리바운드 우위를 가져와서 경기를 잡았다. 또 상대가 3점슛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29.6%),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는 언제든 터질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5
DB: 이유진 이용우 엘런슨 알바노 강상재
가스공사: 벨란겔 전현우 김민규 알루마 김준일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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