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부산 KT가 시즌 6호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할 수 있을까.
KT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2승 21패로 단독 5위에 올라있는 KT는 3연승 뒤 DB에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연패행 열차 탑승을 원치 않는 KT 앞에 선 상대는 선두 KCC.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4전 전패로 압도적 열세에 놓인 KT는 이날 승리할 경우 6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의 주인공이 된다.
경기 전 만난 KT 서동철 감독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남은 경기가 11경기다. DB 전 패배를 계기로 정신적인 부분을 얘기했고, 모든 경기서 최선을 다하며 열정을 보이자고 강조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올 시즌 아직 KCC 전 승리가 없는 KT. 4차전 맞대결에서도 아쉽게 무릎을 꿇은 서동철 감독은 “경기를 돌아보며 느낀 점은 상대가 패턴 플레이를 많이 사용하고 좋아하고 잘하는 팀이다. 당시 상대가 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따라가는 수비를 했던 것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외국 선수 싸움에서 높이가 밀리는 것 같아서 오늘은 외국 선수들이 힘을 내주길 바란다”라며 브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포스트에서 대등하게 맞서주길 바랐다.
계속 말을 이어간 서 감독은 “외국 선수들이 리바운드나 포스트 일대일 수비 등 인사이드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상대는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이 나올 때 장점이 있어서 그걸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중요하다. KCC 외국 선수들도 속공 참여도가 좋아서 그걸 짚어주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KT가 이날 승리를 거두려면 부상에서 회복한 브라운과 허훈이 활약이 필수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브라운의 발목 상태는 이전 경기보다 좀 더 나아진 것 같다. 통증도 줄어들었고, 어제 운동할때도 불편한 동작이 덜했다. 허훈도 며칠 쉬다 보니 경기 감각이 떨어졌었는데, 오늘은 잘해줄거라 믿는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오늘은 상황이 다를 것이다”라며 허훈이 제 역할을 해줄거라 확신했다.
시즌 첫 KCC 전 승리를 노리는 KT는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클리프 알렉산더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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