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전성현 ‘18점 맹활약’···“통증 있지만 참고 뛰었다”

고양/이건용 / 기사승인 : 2023-11-26 1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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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건용 인터넷기자] 소노에 전성현이 돌아왔다. 하지만 완벽한 부상 복귀라고 볼 수 없다.

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4-77으로 이겼다.

인터뷰실에 들어선 전성현(32, 188cm)은 “일단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료들 뛰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섣부른 복귀를 했다. 그래도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이날 경기 소감에 대해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묻자 “병원 진료 갔을 때 급성으로 디스크가 터졌다. 아직 수술까지는 아니고, 주사와 휴식으로 치료하면 된다고 했다. 3~4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나왔다. 대표팀에서도 허리가 아팠는데 별 거 아닌 줄 알았다. 내가 몸관리를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여전히 통증을 안고 있음에도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전반까지는 SK가 우세했다. 그러나 소노가 3쿼터에만 24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 4쿼터에서도 리드를 지켰다.

전성현은 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핵심 자원임을 증명했다. 좋지 않은 컨디션 속에서도 이정현(24, 187cm) 25점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매 경기 출전이 불분명하다. 전성현은 이에 대해 “오늘 경기 막판에도 불편한 통증이 느껴져서 감독님께 교체를 요청했다”며 “아무래도 경기 때 마다 컨디션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슛 동작에서 불편한 부분이 없는지 묻자 “있다. 찌릿한 불편한 통증이 느껴진다.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뛸 예정이다”고 밝혔다.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급선무다. 전성현은 “사람마다 치료, 통증의 정도가 다르다. 시즌을 포기하고 쉴 수도 없고, 코어 운동 위주로 관리하면서 시즌을 치러나가야겠다”며 코트를 누비고 싶은 열망을 전했다.

특히 어제(11월 25일) 열린 LG전을 지켜보면서 “막막했다. 안타까웠다. 뛰고 싶었다. 내가 들어간다고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원활하게 수비 공격 돌아가게 만드는 정도까지는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쉬라고 했는데 내가 나간다고 했다”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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