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23일 경기도 안산시 신안산대학교에서 열린 2024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U9부 결승에서 우리은행을 11-6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한은행의 장신 라인업이 빛났다. 신한은행은 선제 득점을 우리은행에 내줬지만 큰 신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왔고 후반 들어 공격이 폭발하면서 값진 역전 우승을 따냈다.
장신 라인업의 주축에는 권서율이 있었다. 권서율은 또래에 비해 우월한 피지컬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헤집었다. 승부처 집중력도 남달랐다.
결승전 MVP로 선정된 권서율은 “친구들이랑 같이 우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결승 때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권서율이 눈에 띄는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남다른 농구 유전자와 농구 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어머니 김지윤 씨의 영향으로 3살 때부터 농구공을 잡은 권서율은 프로와 국제 무대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던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당연히 그녀의 꿈도 어머니와 같은 농구선수. 이에 권서율은 “내 꿈은 농구선수다. 근데 엄마와 아빠는 힘들 거라고 반대하신다. 그래도 난 농구가 워낙 좋다. 친구들과 함께 농구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우승하면 정말 행복하기 때문에 농구선수가 될 거다. 엄마처럼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어머니를 쏙 빼닮아 WKBL 유소녀 무대를 평정한 권서율의 찬란한 농구 인생을 주목해보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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