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성 저학년 대표팀, 충주국원초와 연습경기 통해 대회 준비 마쳤다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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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엘리트 농구부 형들과의 스파링, 충주 삼성 새내기들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조준희 원장의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지난 5일 충주국원초 농구부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대부분을 양 팀 고학년들이 맞붙었지만 마지막 쿼터는 초2~초4까지의 저학년들에게 출전 기회가 제공됐다. 이에 충주 삼성 농구 새내기들도 엘리트 농구부와 겨룰 수 있었다.

아직 농구 구력 1년이 채 되지 않은 충주 삼성 막내 라인 박로이(남산초2)와 김보겸(국원초2)도 엘리트 농구부를 상대로 경험을 쌓았다. 기술이나 플레이 다방면에서 미숙함은 보였으나 공을 향한 집념과 에너지 레벨은 지도자들의 미소를 유발해내기 충분했다.

박로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큰 코트에서 경기를 한 것 같다. 생각보다 긴장은 되지 않았고 설렜던 것 같다. 경기를 뛰는 건 항상 신나고 재미있어서 힘들지도 않고 즐거웠다. 엘리트 농구부랑 붙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낸 박로이는 다가오는 대회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박로이는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도 열심히 하고 패스도 잘 주고 슛도 넣어서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우리 팀이 매 경기 이겼으면 좋겠다. 아직은 내 실력이 부족하지만 대회 전까지 더 열심히 훈련해서 형들과 친구들을 도울 것이다. 코치님이 우리 경기를 보고 기뻐하실 정도로 잘하고 싶다”라며 귀여운 각오를 밝혔다.

박로이와 동갑이자 남다른 농구 열정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김보겸은 연습경기를 통해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어린 나이와 적은 경험 탓에 긴장감이 쌓여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내지 못했다.

김보겸은 “난 농구가 너무 좋다. 드리블을 치고 슛을 던질 때마다 너무 재미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를 제치고 골을 넣고 싶었는데 긴장해서인지 내 마음대로 잘 안풀렸다. 너무 아쉬웠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대회 때는 내가 더 잘해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 팀원들과 협동해 골을 넣고 어시스트도 할 것이다. 꼭 득점을 기록하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엘리트 농구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은 충주 삼성 저학년 대표팀과 박로이-김보겸 듀오. 이들은 다가올 대회를 바라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_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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