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박효진 인터넷기자] 안양 정관장이 수비 이행을 바탕으로 홈 11연승을 이어갔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1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89-69로 완승을 거뒀다.
정관장의 복덩이 존 무니가 1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변준형 또한 3점슛 4개(성공률 100%)를 포함해 18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시작부터 순조로웠다. 무니가 이번에도 제 역할을 소화하며 득점을 책임졌고, 박정웅의 공수 양면에서의 깜짝 활약도 돋보였다. 박정웅은 1쿼터에만 스틸 3개를 기록했다. 감초 같은 외곽슛 하나도 성공했다. 렌즈 아반도는 스틸 이후 360도 덩크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정관장으로 가져왔다.
유도훈 감독은 “박정웅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배스를 잘 막아준 덕분에 빅맨에게 문정현 수비를 맡길 수 있었다. 수비 변화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해 준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후반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서 득점을 쉽게 허용했다. 이 부분은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아쉬운 부분을 짚기도 했다.
정관장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나흘 동안 3경기를 치른다. 강행군 일정으로 주전 선수들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유도훈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 체력과 부상이 걱정됐다. 다행히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점수 차가 나왔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상황에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1라운드 5승을 적립했다. 정관장의 다음 경기는 18일 부산 KCC와의 백투백 홈경기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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