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주말 연전으로 3라운드 출발을 알린다.
LG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LG는 이번 주말 KT와 SK를 연달아 만난다. 현재 8승 10패로 8위에 올라있으나, 상위권과의 격차가 촘촘해 연승을 달린다면 언제든지 순위표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LG로선 3라운드의 시작이 중요하다.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LG가 앞선 두 차례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LG 조성원 감독은 “우리가 가진 것에 몇 가지를 더해서 오늘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큰 틀에선 변함이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서 수비와 미스 매치에서 선수들에게 해야할 것들을 짚어줬다. 상대랑 붙으면 미스 매치가 자주 발생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이날 경기 플랜을 밝혔다.
지난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한 서민수는 이번 주말 연전에 결장한다. 조 감독은 “걱정보다 큰 부상은 아니다. 붓기도 많이 없어서 다음 주쯤이면 연습에 참여할 수 있을 거다. 우선 이번 주말 연전은 결장한다. 다음 주에도 운동을 시켜보고 몸 상태를 보고 향후 투입 여부를 고려할 생각이다. 애매하게 복귀하는 것보다 완전히 나았을 때 돌아오는게 더 낫다”라며 서민수의 몸 상태를 알렸다.
갈길 바쁜 LG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KT의 연승을 저지해야 한다. 이에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이 페이스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상대가 연승 중이라 해도 우리와 맞붙었을 때도 연승을 하라는 보장은 없다. KT가 현재 신인 선수도 잘해주고 있고, 분위기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페이스를 얼마나 유지해서 경기를 끌고 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조성원 감독의 말이다.
LG는 올 시즌 KT전 전패 포함 4연패에 빠져있다. 상대보다 신장 열세로 인한 미스 매치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KT전 연패의 요인이다. 여기다 KT는 장신 가드 박지원(22, 190.8cm)의 가세로 상대하기가 더 까다로워졌다.
조성원 감독은 “(박)지원이는 분명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만 슛 자신감이 떨어지기에 지원이 수비자가 도움 수비를 더 많이 가야 한다”라고 말한 뒤 “가드진에서 앞서야 한다고 생각해 오늘 경기서 박경상과 윤원상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앞선의 로테이션을 최대한 많이 활용할 생각이다. 그래야 체력적인 부담이 줄고, 투입되는 선수들이 그 시간에 쏟아부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준영에 대해선 “상대에게 우리가 약했던 부분이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바운드에 대한 강조를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얘기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원대-박병우-최승욱-정희재-리온 윌리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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