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2026-2027 KCC 프로농구 오픈매치 데이를 치른다.
KT는 개막 전부터 ‘부상과의 전쟁’ 중이다. 오프시즌에 발목수술을 받은 문성곤이 시즌 초반 자리를 비우는 건 예상한 바였지만, 시즌 개막이 임박한 시점서 돌발 변수까지 연달아 발생했다. 정창영이 허벅지 근육통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오지 못했고, 김선형은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았다. 시즌 초반까지도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반가운 얼굴도 있다. 지난 1월 말 발목 연골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하윤기가 복귀했다. 하윤기는 오프시즌 재활을 거쳐 전지훈련, 연습경기를 치르며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복귀전을 앞둔 하윤기는 “떨린다”라는 말로 긴장감을 표현했다.
다만,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KT는 오픈매치 데이는 물론, 시즌 초반에도 이두원을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T로선 하윤기가 11월 말 A매치 브레이크 기간에 컨디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문경은 감독은 하윤기에 대해 “연습경기에서 점진적으로 출전시간을 늘렸지만, 경기력 자체가 올라온 건 아니다. 아직 기량의 50%도 나오지 않고 있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90% 이상 올라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문)유현이도 대표팀에 다녀왔지만, 가드 2명이 대표팀에 차출된 사이 (박)지훈이가 고군분투했다. 그래서 유현이가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어 “2명이 대표팀에 차출돼 호흡을 맞추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아시안게임에서 대단한 일을 해냈다. 팬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정관장 : 박지훈 아반도 표승빈 한승희 무니
KT : 강성욱 한희원 문정현 배스 이두원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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