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YKK 농구교실(원구연 원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상북도 상주에서 열린 2024 상주곶감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에 두 팀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포지션, 연령, 실력을 밸런스에 맞춰 ‘와이키키’, ‘YKK’ 등 두 팀으로 나뉘어 100% 전력은 아니었던 원주 YKK지만 이들의 화력은 막강했다. 와이키키와 YKK 모두 전승으로 예선과 8강, 4강을 통과했다. 결승은 집안 싸움으로 펼쳐졌다.
결국 승자는 와이키키였다. 메인 볼 핸들러로서 경기 템포 조율, 본인의 득점, 팀의 경기력까지 모두 책임진 나해성의 와이키키가 결승에서 웃었고 MVP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우승과 MVP 겹경사를 맞이한 나해성(반곡초6)은 “올해 마지막 대회였는데 친구들과 우승, 준우승을 모두 따내서 기쁘고 전체적으로 1박 2일간의 일정도 재미있었다. 사실 마지막 경기를 잘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친구들이 나를 살려줘서 받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나해성은 프로 출신이자 YKK 감독직을 역임하고 있는 이지운 코치의 엄청난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지운 코치는 이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나해성에 대해 “성장세가 엄청나다. 사이즈는 조금 왜소한 편일지라도 농구 이해도와 패스, 본인의 공격, 팀 수비 움직임까지 본능적으로 농구를 알고 하는 친구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나해성은 “중학교에 올라가도 농구는 계속할 거 같은데 아마 공부에 좀 더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농구하는 시간이 줄어들 거 같아 벌써부터 아쉽지만 그래도 애정을 놓지 않고 YKK 친구들과 중등부 대표팀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대회를 돌이켜 보면 인제 전국유소년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큰 대회이기도 하고 잘하는 상대도 많았는데 팀원들끼리 위로도 하고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3위까지 이뤘다. 중학교에 가서도 친구들과 안 다치고 재미있게 농구하는 게 목표다”라며 2024년 여정을 회상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원주 YKK U12 주축 가드에서 2025년에도 YKK 중등부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나해성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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