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스포츠클럽은 27일(토)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린 '2026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U10부에 참가했다.
전북 지역 여자농구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전주스포츠클럽답게 올해도 어김없이 WKBL 유소녀 최강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타 클럽들에게 밀리며 이날 승리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비록 패배 직후 선수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짙게 묻어나왔지만 코트에서 본인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는 등 예선을 마친 선수들의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끈 한지민은 "슛 거리나 파워, 팀원들과 패스 플레이는 작년보다 좋아진 것 같은데 자주 넘어지기도 했고 슛 성공률이 아쉬웠다. 이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분은 좋은데 이기지 못해서 속상하기도 하다"라고 예선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친오빠의 영향으로 초2 때 처음 농구공을 잡은 뒤 3년째 WKBL 유소녀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지민.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드리블 능력과 정교한 슈팅 감각을 자랑하는 그녀가 2일차(28일) 본선에서는 팀에 승리를 안겨다줄 수 있을까?
이에 한지민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계속 열심히 해서 발전하고 싶다.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최소한 중학교 때까지 열심히 배울 생각이다.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배우면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아보겠다"라며 코트를 떠났다.
한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오산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2026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매일유업, 아잇스포츠, 훕시티의 후원으로 풍성함을 더해가고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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