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KCC가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부산 KCC는 29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8-9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곽정훈이었다. 곽정훈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슛감을 예고하더니 감각을 그대로 이어가 풀타임 출전, 35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외에 여준형과 유병훈도 각각 25점, 19점을 기록하며 5할 승률 복귀에 힘을 실었다.
한국가스공사에선 베테랑 이원대가 팀 내 최다 득점인 26점으로 분전했다. 신주영도 22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승부처에 KCC의 조직력을 당해내지 못했고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를 마주하게 됐다.
경기 초반, KCC가 기선 제압에 나섰다. KCC는 염재성과 유병훈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느슨한 한국가스공사의 골밑 수비를 무너뜨렸다. 여준형과 이주영까지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더욱 간격을 넓혀갔다.
전면 강압 수비로 다가온 한국가스공사에 일시적인 추격을 허용했지만, 유병훈의 연속 득점으로 성공적인 10분을 보냈다.
30-22로 2쿼터를 맞이한 KCC는 1분 30초 만에 0-9 스코어런을 당하며 어려운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5초 바이얼레이션과 야투 난조까지 겹치며 역전을 허용했다.
흔들린 KCC는 앞선과 빅맨들의 2대2 플레이로 안정을 되찾았고 전 선수가 철저히 리바운드 단속을 이뤄내며 한국가스공사의 팀 파울을 적극 활용했다. 곽정훈이 2쿼터에만 11점을 추가했고 에피스톨라의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KCC는 51-48로 전반을 마쳤다.
곽정훈과 이원대를 중심으로 득점을 주고받은 양 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KCC는 김진모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해 73-7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 이어 4쿼터도 접전의 연속이었다. 종료 5분 전까지도 원포제션이던 승부의 추를 단번에 기운 선수는 곽정훈이었다. 곽정훈은 미드-레인지 점퍼와 페인트 존 움직임으로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KCC를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이 나올 때마다 곽정훈은 직접 공격에 나서며 추격 의지를 꺾어냈다.
계속해 이어진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에 여준형이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으며 KCC는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종료를 앞두고선 수비 강도를 최대치로 높여 한국가스공사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봉쇄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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