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승우 더블더블’ LG, 접전 끝에 박준영 분전한 KT 제압

이천/정병민 / 기사승인 : 2024-01-23 15: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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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LG가 이승우의 맹활약을 앞세워 KT를 꺾었다.

창원 LG는 2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89-76으로 승리했다.

KT를 꺾으며 연패 위기를 모면한 LG는 시즌 4승 5패를 기록하며 SK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승우가 2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이끌었고 박정현과 정인덕도 15점, 13점으로 두자릿 수 득점을 만들었다.

한편, KT에선 이두호를 제외한 전 선수가 득점을 신고하며 LG를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승부처 LG의 화력을 견뎌내지 못하며 석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한 KT는 시즌 4승 2패에 머무르며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LG는 1쿼터부터 KT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폼을 끌어올린 이승우가 그 중심에 있었다. 이승우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임동섭도 100%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고, 윤원상까지 화력을 더하며 더욱 격차를 벌렸다. 2쿼터에도 LG는 약속된 수비로 KT의 필드골 성공률을 31%(5/16)로 돌려세웠다. 수비 성공 이후, 얼리 오펜스로 연속 득점을 올린 LG는 전반을 43-33으로 마쳤다.

3쿼터부터 KT가 추격에 나섰다. 더욱 달아나길 원했던 LG의 3점슛 시도는 전부 무위에 그쳤고, 그 사이 최진광과 박준영에게 내외곽에서 실점해 56-50으로 쫓겼다.

3쿼터 종료를 앞두고 LG는 KT의 빅맨진에게 자유투와 3점슛을 내주며 원포제션까지 쫓겼으나 윤원상과 이승우, 정인덕의 활약을 묶어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LG는 4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이호준에게 3점슛 2방을 내주며 0-8 스코어런을 당했다. 페인트존 공략 시도마저 박찬호와 박준영의 높이에 가로막히며 경기는 1점 차(64-63)로 향했다.

4분간 무득점에 그친 LG는 이승우의 3점슛으로 답답함을 해결했다. 연이은 공격에선 이승우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한상혁의 3점슛까지 터지며 다시 격차를 두자릿 수로 만들었다. 한번 분위기를 탄 LG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야투 실패에도 LG는 흔들리지 않았고 더욱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며 제공권을 장악,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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