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주말리그] '김서율-유수민 맹활약' 숙명여중, 봉의중 상대로 27점 차 대승...분당구미중-수원제일중도 첫 승 신고(종합)

신림/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3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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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림/김동환 인터넷기자] 숙명여중이 협회장기 대회 결승전에 이어 주말리그에서도 봉의중을 꺾었다.

13일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에서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A·B권역 여중부 예선이 막을 올렸다. A 권역에는 인성여중, 분당구미중, 봉의중, 숙명여중이 참가했고, B 권역에는 숭의여중, 수원제일중, 선일여중, 동수중이 참가했다.

가장 눈길이 끄는 경기는 숙명여중과 봉의중의 맞대결이었다. 두 팀은 지난 4월에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었다. 당시 78-52로 승리를 거둔 숙명여중은 약 2개월 만에 만난 이날 경기에서도 71-43으로 승리를 거뒀다.

1쿼터를 유수민의 활약으로 19-15로 앞선 채 마친 숙명여중은 2쿼터부터 강력한 수비의 힘으로 봉의중을 눌렀다.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면서 1쿼터에 비해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숭의중을 8점으로 묶으며 점수 차를 벌리면서 33-23, 두 자릿수 격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숙명여중의 기세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3점슛 수비가 흔들렸다. 봉의중 성민지에게 2개, 정세인에게 1개의 3점슛을 내주면서 41-3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에 숙명여중은 작전시간을 통해 분위기를 재정비했고, 김서율의 활약으로 다시 리드를 벌려갔다.

52-38로 두 자릿수 격차를 회복한 숙명여중은 4쿼터에도 강한 수비력으로 봉의중을 압박했다. 4쿼터의 남은 시간은 숙명여중의 편이었고, 여유를 찾은 숙명여중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봉의중에게 4쿼터 단 5점만 허용한 숙명여중은 71-43으로 주말리그 첫 승을 챙겼다.

분당구미중도 인성여중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쿼터 초반까지 44-44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중반 이후 분당구미중이 기세를 잡았다. 문서우와 황예지의 연속 3점슛으로 앞서갔고, 압박 수비를 통해 많은 스틸을 이끌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인성여중이 막판까지 매섭게 추격했지만 분당구미중은 55-51로 승리를 지켰다.

수원제일중은 숭의여중 상대 66-17로 승리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수비의 힘이 대단했다. 전반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40-0으로 마친 수원제일중은 3쿼터 4분 42초가 남은 시점, 첫 실점을 내줬다. 공격에서는 20점을 기록한 김다은 등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10명이 득점에 성공하며 고른 득점 분포가 돋보였다.

*경기결과*
(1승)분당구미중 55(15-12, 11-7, 12-18, 17-14)51 인성여중(1패)
분당구미중

이다은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명서희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하정 9점 10리바운드
문서우 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인성여중
조서현 15점 3스틸
김선아 14점 10리바운드 6스틸

(1승)숙명여중 71(19-15, 14-8, 19-15, 19-5)43 봉의중
숙명여중

김서율 26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
유수민 15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
신채윤 11점 5리바운드

봉의중
박소영 14점 8리바운드 7스틸
성민지 11점 12리바운드
정세인 11점 3리바운드

(1승)수원제일중 66(25-0, 15-0, 16-3,10-14)17 숭의여중
수원제일중

김다은 20점 4리바운드
송수아 10점 4리바운드
박서연 10점 3리바운드

숭의여중
최연서 7점 9리바운드
허지우 6점 7리바운드
김주아 4점 11리바운드

# 사진_김동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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