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KBA의 미래' U8 대표팀은 무럭무럭 성장 중!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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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세종 KBA의 미래가 밝다.

김기성 원장이 이끄는 세종 KBA 농구교실이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초등부 고학년으로 분류되는 U12 대표팀은 물론 막내 라인의 U8 대표팀까지 활성화되며 미래를 기대케 만드는 중이다.

2학년 6명, 1학년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U8 대표팀은 세종 KBA가 기대하는 종별 중 하나다. 아직 구력은 선수마다 차이가 있지만 서로 도와주고 함께 뛰며 농구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창단 후 첫 출전한 충북 i리그에서도 3위라는 성적을 거두는 등 잠재력 또한 엄청나다.

김기성 원장은 U8 대표팀에 대해 "어린 선수들인 만큼 즐겁게 농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훈련 시간에 웃음이 끊이지 않고 체육관을 찾도록 훈련하고 있다. 당장의 성적보다 1, 2년 후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하는 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3위는 출발일 뿐이고 앞으로 한 단계씩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U8 대표팀 중 다수가 벌써부터 농구선수라는 꿈을 안고 엘리트 농구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한다는 것이다. 팀 내에서도 빠른 성장세와 함께 주축 자원으로 꼽히는 시예훈과 박서준, 여하준은 농구선수라는 목표로 많은 훈련량을 소화 중이다.

초2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농구 구력 3년차를 자랑하는 센터 박서준(나루초2)과 포워드 여하준은 "엘리트 농구에 도전한 뒤 농구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취미반과 스킬 트레이닝, 대표팀을 함께 하며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보유한 가드 시예훈 또한 "농구가 정말 좋다. 농구선수라는 꿈이 생겼고 점점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3명의 선수와 달리 농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동기부여를 얻고 있는 박서준(소담초1)과 박세준 또한 뜨거운 농구 열정을 뽐냈다. 두 선수는 "즐겁게 농구를 배우면서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취미반만 하다가 대표팀을 하니까 대회도 나가고 경쟁하는 게 좋다. 더 노력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라며 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에 뒤지지 않는 의지를 보여줬다.

끝으로 김기성 원장은 "지금처럼 농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길 바란다. 잘될 때보다 안될 때 더 많이 배우고, 실수는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기는 것보다 함께 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이 더 소중하다는 걸 기억하길 바란다. 이 친구들이 웃으면서 코트를 누비는 모습이 코칭스태프에게도 가장 큰 기쁨이다. 이 아이들의 농구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며 애정 어린 덕담을 건넸다.

점차 전국 무대에 다크호스권으로 도약하려 하는 세종 KBA. 프로 출신 지도자의 손길 아래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이들이 얼마만큼 높이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세종 K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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