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57회 돈보스코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U14 대표팀으로 나선 맨투맨은 형들과 겨루며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누렸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16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맨투맨의 전성기를 이끈 U14 대표팀은 U15까지 참가할 수 있는 중등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맨투맨이었다. 팀케이 광산, 광주 포비스, 팀 더원과 같은 조에 속한 맨투맨은 주장 박시후를 비롯해 김경민과 김도언, 박형우, 김은준, 조하람, 위강우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36-19로 대승을 거뒀다. 같은 지역 라이벌인 팀케이 광산을 크게 이긴 맨투맨은 순항을 이어나갔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 더원을 꺾으며 2연승을 달린 맨투맨은 광주 포비스를 상대로 전원이 득점에 가세하며 43-6으로 완파하고 예선 3전 전승 조 1위를 굳혔다.
2일차인 본선에서도 이들의 저력은 이어졌다. 힘농구교실과의 8강을 치른 맨투맨은 김도언과 김경민이 외곽에서 불을 뿜었고, 박시후가 속공을 진두지휘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힘농구교실은 61-30으로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도 22점 차 완승을 거두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결승 상대는 팀케이 골드. U15 선수들로 구성된 탓에 맨투맨에게는 까다로운 상대가 아닐 수 없었다. 이에 더해 주축 가드 박시후가 손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준결승까지 연이은 대승으로 순항한 맨투맨은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비록 결승에서 아쉬움을 삼킨 맨투맨 농구교실이지만 광주의 가장 큰 축제, 돈보스코 농구대회에서 형들을 상대로 선보인 경쟁력은 2025년도 여정을 기대케 하기 충분했다.
#사진_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