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농구 해볼래?" 이호영에게 새로운 꿈을 선물한 아버지의 권유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5: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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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아들, 농구 해볼래?” 아버지의 말 한 마디로 아들의 인생이 새로 그려져나가고 있다.

구성우 원장이 이끄는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는 엘리트 선수 준비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구성우 원장은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농구에 흥미를 선물한 후 재능있는 선수들에게 적극 선수 권장을 하곤 한다.

이미 경복고와 삼선중, 배재중 등에 성북 삼성 출신 선수들이 대거 진학했고, 현재 6학년 3명과 5학년 2명도 엘리트 진학이 예정돼있다.

5학년 대표팀 에이스 이호영도 엘리트 무대에 도전하는 유소년 중 한 명이다. 성북 삼성의 앞선을 책임지고 있는 가드 이호영(길원초5, 152cm)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성우 원장은 이호영에 대해 “단신 가드의 정석인 것 같다. 리딩도 좋고 드리블이나 안정감도 남다르다. 무엇보다 일주일에 5번을 운동하는데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를 칭찬하고 싶다. 잠재력이 뛰어난 친구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호영은 “원래 아빠가 농구를 좋아하셔서 같이 구경을 간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아빠가 농구를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해주셨고 하다 보니 재미있어서 대표반에 들어오게 됐다. 이젠 농구선수가 꿈이다”라고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회상했다.

이호영의 가장 큰 장점은 속공과 패스다. 성북 삼성 U11 대표팀의 공격은 대부분 이호영의 손끝에서 파생된다. 작은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패스는 성북 삼성의 무기로 자리잡았다.

이호영은 의외의 롤모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존 스탁턴이 롤모델이다. 나랑은 세대가 다른 선수였지만 아빠가 존 스탁턴의 플레이 영상을 많이 보여주셨다. 존 스탁턴의 영상들을 보며 영감도 얻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느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키도 더 커야 할 것이다. 우선 프로농구선수가 되는 걸 우선으로 삼고 정말 열심히 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소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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