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배] '4쿼터 대역전승' SET-UP, 디펜딩 챔피언 아울스 제압... 블랙라벨과 우승컵 두고 격돌

안산/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6 1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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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셋업이 디펜딩 챔피언 아울스를 꺾고 결승으로 향한다.

SET-UP(이하 셋업)은 16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안산 상록수배 농구대회 4강 아울스와의 경기에서 47-41로 이겼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셋업은 결승에 선착했다.

전반은 아울스의 흐름이었다. 셋업은 정해원과 박래훈 등 선수 출신을 앞세워 공격을 펼쳤지만 아울스의 끈끈한 수비에 고전했다. 그 사이 최영헌과 김민오, 정연우에게 연이어 득점을 허용하며 18-28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두 자릿 수 점수 차로 후반을 시작한 셋업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정해원이 주춤한 사이 서현종이 자유투와 돌파, 3점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박래훈도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5분여간 12-3 런을 달린 셋업은 32-35로 아울스를 바짝 추격했다.

4쿼터에 접어들면서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셋업은 비밀병기 김민석을 투입해 리바운드 싸움의 우위를 가져왔고 김민석은 공격에서도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무브로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전반 내내 높이 싸움의 열세를 기록한 셋업은 김민석-김형진 듀오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바꿨다.

37-39으로 추격하던 셋업은 종료 약 2분 37초를 남기고 이날 경기 첫 리드를 안았다.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던 김민석이 45도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김민석의 3점슛으로 주도권을 잡은 셋업은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정해원과 김형진이 연달아 자유투 2점씩을 추가했고 김민석도 자유투 1점을 추가했다. 팀파울에 여유가 있던 셋업은 적재적소에 아울스 공격을 끊어내는 등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결국 아울스의 마지막 공격까지 막아낸 셋업은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4강 2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블랙라벨이 MSA를 54-38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박민수를 앞세워 우승을 노리는 블랙라벨은 셋업과 결승전을 펼친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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