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원장의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린 2024 상주곶감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엘리트 농구부로 주축 자원들이 이탈하며 전력 약화가 우려된 맨투맨이었지만 공동 3위 입상에 성공했다.
예선 첫 경기 출발은 불안했다. U10부 강호 강동 SK와 맞붙은 맨투맨은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경기 중반 김진우의 부상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조하령과 김하민이 분전했음에도 상대의 높이에 밀리며 26-42로 패했다.
그러나 첫 경기 패배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상주 삼백스포츠를 만난 맨투맨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경기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갔고 56-12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예선을 1승 1패로 마무리한 맨투맨은 6강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맨투맨은 원주 YKK라는 강호를 만났다. 경기 내내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고 승부의 추도 쉽게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그러나 맨투맨의 후반 집중력이 더 강했다. 경기 막판 리드를 잡은 맨투맨은 격차를 벌린 끝에 32-24로 이겼다.

주축 자원들의 엘리트 농구부 진출로 인한 이탈에도 점프볼 대회 4강, 상주곶감배 4강 등 발톱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맨투맨 U10 대표팀. 사령탑을 더욱 기대케 하는 이유다.
#사진_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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