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스팍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6 W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에 75-76으로 패했다.
LA는 3쿼터를 55-46으로 마쳐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했지만, 4쿼터에 14점을 퍼부은 케이틀린 첸(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막지 못해 역전패했다. 네카 오구미케(1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데리카 햄비(15점 6리바운드)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LA는 시즌 전적 16승 28패를 기록,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켈시 플럼을 영입, 플레이오프 이상을 노릴 만한 전력이라는 평가와 함께 시즌을 맞이했으나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에 그쳤다. 중위권에서 멀어진 시즌 중반 레이건 페블리 단장을 경질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지만, 반등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손대범 해설위원은 “훌륭한 첫 시즌이었다. 보는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겠지만 WNBA에 첫 발을 내딛고 역할을 부여받아 제법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훌륭한 시즌이었다. 스파크스는 시즌 내내 어수선했고 목표에도 이르지 못했다. 시즌 중에도 심지어 변화가 있었다. 아마 국내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통해 박지현이 코트 안팎에서 더 단단하고 깊은 선수가 될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장점을 보였기에 박지현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 본다. 그리고 이것이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줬으면 좋겠다.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박지현 선수의 경기를 중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WNBA 시즌 일정을 마친 박지현은 오는 10월 2일 귀국한다.
#사진_에픽스포츠 제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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