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KGC 김승기 감독, “국내선수 득점 줄이면 승산 있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4 1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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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의 국내선수 득점까지 막아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

KGC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1차전에서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2차전 승리까지 노린다. 만약 2차전까지 이긴다면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26/26, 5전 3선승제 기준에선 25회)를 확보한다. 만약 진다면 시리즈를 길게 끌고 갈 수 있는데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1차전에서 승리한 뒤 “국내선수들이 흥분을 하고 득점 욕심을 냈다. 그런 것만 정리하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했다.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국내선수 공격을 어떻게 정리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1차전을) 분석해보면 현대모비스의 수비가 외곽을 잡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골밑에 기회가 많이 났다. 골밑을 잡으려고 하면 외곽 기회가 난다”며 “우리가 공격 패턴이 있어서 정비했다. 골밑과 외곽 수비에 따라서 포지션을 잘 잡았다. 기회가 잘 났으면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의 외곽 수비도 좋았지만, KGC인삼공사 국내선수들의 외곽슛 정확도가 떨어진 면도 있다. 제러드 설린저를 제외한 국내선수들이 13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했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흥분을 했다. 공격에서는 급했다. 빨리 끝내려고 했다. 수비가 잘 되니까 득점까지 되었다면 쉽게 갈 수 있었다”며 “그래도 수비가 잘 정비되어서 잘 될 거다. 그날도, 오늘도 마찬가지다. 그날 잘못 된 부분, 롱이 픽앤롤을 할 때 득점을 줄여야 한다. 외곽에서 주면 안 되는 슛도 줬다. 그런 걸 정리해서 나왔다. 1차전에서 공격 성공률이 떨어져도 수비가 되어서 실점을 줄여 이겼다. 현대모비스의 국내선수 득점까지 막아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반대로 현대모비스에게 8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김승기 감독은 “현대모비스의 패턴이 있는데 그걸 막는 수비를 정비했다. 그럴 때 외곽슛을 맞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도 슈터 패턴을 쉬지 않고 잘 했다. 롱이나 장재석이 외곽 수비를 하면서 문성곤이 리바운드를 잘 잡았다. 현대모비스가 그걸 정비할 거다. 현대모비스가 외곽을 잡으면 리바운드에서 우리가 좋아진다. 그래서 우리가 골밑을 우위를 점해 이길 수 있었다. 골밑 득점도 있지만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이 나와서 우리가 앞섰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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