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주인공’ 니콜슨, KT 만나면 평균 30.3점 폭발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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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앤드류 니콜슨이 KT만 만나면 평균 30.3점을 올리며 펄펄 날아다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니콜슨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76-74로 이겼다.

니콜슨은 이날 결승 득점 포함 34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활약했다.

니콜슨은 KT를 만나면 평소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리는 편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도움 수비를 안 가면서 1대1로 수비를 해야 한다”며 “슛이 좋은 팀이라서 철저하게 봉쇄하면서 니콜슨의 초반 득점을 봉쇄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니콜슨의 득점력을 경계했다.

송영진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니콜슨은 이날 1쿼터에만 10점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는 12점을 올렸다. 더구나 74-74로 동점일 때 니콜슨이 경기 종료 부저와 함께 점퍼를 성공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니콜슨은 이번 시즌 평균 21.0점 8.7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4.7%(67/150)를 기록 중이다.

KT와 4경기에서는 평균 30.3점 8.8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점슛 56.5%(13/23)로 정확한 3점슛을 바탕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다.

가스공사가 이번 시즌 KT와 4차례 맞대결에서 4쿼터를 시작할 때 앞선 경우는 4라운드가 처음이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차례로 4쿼터를 시작할 때 득점은 57-68, 56-58, 54-63이었다.

그럼에도 3라운드(86-88)에서만 연장 승부 끝에 졌을 뿐 1,2라운드(82-74, 87-83)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4라운드에서는 2쿼터 막판 24-34로 뒤졌지만, 이 때부터 연속 23점을 몰아쳐 역전했고, 3쿼터 중반 이후 주도권을 뺏겨 56-55로 1점 차이로 4쿼터를 출발했다.

가스공사가 KT에게 3쿼터까지 10점 내외로 끌려가도 이기는 밑바탕에는 니콜슨이 있다.

니콜슨은 1,2라운드 KT와 경기 4쿼터에서 각각 11점과 14점을 집중시켰다. 연장 승부가 펼쳐진 3라운드 맞대결에선 4점에 그쳐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니콜슨은 KT와 4경기에서 4쿼터에만 평균 10.3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제일 중요한 건 모든 선수들이 잘 했는데 니콜슨이 책임감 등 굉장한 선수다. 가스공사를 사랑하고, (국내선수들에게) 플레이에서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본인도 굉장히 힘들었을 건데, 은도예가 몸이 안 좋았는데, 스스로 끝까지 버텨보겠다는 마음가짐이 훌륭한 선수다”라고 니콜슨의 치켜세웠다.

 

가스공사는 KT만 만나면 득점을 폭발시키는, 더구나 승부처인 4쿼터에서 득점을 몰아치는 니콜슨 덕분에 KT와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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