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0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쿼터 5점에 그친 끝에 58-67로 졌다. 2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LG(15승 30패)는 공동 8위 DB, 서울 SK(이상 17승 27패)에게 2.5경기 뒤진 10위다.
LG는 이날 이겼다면 10위 탈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출발부터 꼬였다. 1쿼터에 캐디 라렌과 주지훈만 득점을 올렸을 뿐 16개의 야투 중 14개를 실패했다.
LG가 ‘1쿼터’ 5점에 그친 건 역대 처음이다. 2012년 12월 16일 서울 삼성, 2016년 12월 25일 원주 동부(현 DB)와 경기서 2쿼터 각각 5점을 기록한 적은 있다.
KBL 출범 후 이날 경기까지 1쿼터 6점 이하 기록은 33번 나왔다. 이들 중 단 한 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7점을 기록한 경우는 29번 있으며 이 중에서 5팀이 이겼다.
특히, 2011년 11월 1일 서울 SK는 울산 모비스와 맞대결에서 1쿼터를 7-25, 18점 차이로 뒤졌음에도 83-8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역대 1쿼터 18점 이상 열세에도 승리한 6경기 중 하나다.
즉, 1쿼터 6점 이하에 그치면 필패다. 승리를 하려면 최소한 7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1쿼터 20점 우위도 뒤집어질 수 있으므로 21점 이상 앞설 때 필승이다.
다만, 방심하면 필패 또는 필승 공식은 언제든지 깨진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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