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배] 패배 속에도 스피드와 투지 돋보인 강동 SK 강태인 "워니처럼 다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원주/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1 1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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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동환 인터넷기자] 강동 SK가 첫 경기 패배에도 강태인의 투지를 통해 희망을 찾았다.

11일 원주백운체육관에서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 1일차 일정이 치러졌다. 첫 경기에 나선 강동 SK는 분당 팀식스를 상대로 27-48로 패배했다. 초반 크게 밀리는 흐름 속에서도 강동 SK는 강태인을 앞세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했다.

경기 후 강태인은 "친구들이랑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합이 잘 맞지 않았다. 첫 경기라 긴장해서 초반에 실점을 많이 하고 득점을 못한 것 같다. 져서 너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강태인의 말대로 강동 SK는 1쿼터 1점에 그치며 초반에 크게 밀렸다. 하지만 경기 중반 이후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스피드와 투지가 돋보인 강태인이 있었다. 강태인은 강한 수비를 통해 스틸을 이끌어냈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많은 점수를 쌓았다.

강태인은 "속공을 잘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하지만 수비를 못하는 것 같아서 수비를 강하게 키워야 할 것 같다"고 장점인 속공보다 약점인 수비를 강하게 이야기했다.

많은 스틸을 해낸 점을 언급하며 수비를 칭찬하자 강태인은 "상대가 드리블하는 공이 잘 보여서 스틸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도 수비를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강태인은 완성도 높은 속공을 전개했지만 구력은 얼마 되지 않았다. 강태인은 불과 6개월 전 농구를 시작했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태인은 "고덕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강동 SK를 알게 됐다. 강동 SK에 들어가면서 농구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농구 경기를 보면서 농구에 대한 재미를 꺠닫게 됐다. 경기에서는 레이업과 슈팅을 하고 친구들과 패스를 주고받을 때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농구의 매력을 덧붙였다.

강태인의 롤모델은 강동 SK 선수답게 서울 SK의 자밀 워니였다. 이유를 묻자 강태인은 "포스트업과 슈팅, 플로터 등 모든 것을 다 잘한다. 나도 (자밀) 워니처럼 모든 것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강태인은 "아직 1경기가 남았다. 첫 경기보다 긴장이 많이 풀렸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다. 속공을 빠르게 하고 수비를 정확하게 해야할 것 같다. 꼭 승리하고 싶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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