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떠나 LG로’ 김동우 코치 “올바르게 직언하는 코치 되겠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1: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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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도자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것 같다(웃음).”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지닌 김동우 코치가 LG 신임 코치로 새출발한다.

창원 LG는 지난 12일 조상현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조상현 감독과 인연이 있었던 임재현, 박유진, 김동우가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현역시절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 서울 삼성에서 커리어를 쌓았던 김동우 코치는 2015년 은퇴 후 다양한 경력을 남겼다. 인헌고에 이어 모교 명지고 코치를 맡았고, SPOTV 해설위원으로 시청자들과 호흡하기도 했다.

2021년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던 김동우 코치는 대표팀에 이어 LG에서도 조상현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고교 코치부터 해설까지 지도자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것 같다”라며 웃은 김동우 코치는 “농구와 관련된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감독님은 계속 공부하고 발전하길 원하시는 분이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LG는 지난달 29일 조상현 감독을 선임했고, 이후 조상현 감독과 대표팀에서 함께해왔던 김동우 코치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설이 떠돌았다. 조상현 감독을 따라 LG로 갈 수도, 모교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는 소문이었다.

김동우 코치는 “감독님이 LG로 옮기시는 일이 급하게 진행됐다. 그러다 보니 내 얘기를 드리는 게 조심스러웠다. 자리에 욕심부리기 위해 지도자를 한 것도 아니었다. 기다리고 있었고, 나도 어제(12일) 연락을 받았다. 감독님은 농구에 대해 분명하게 얘기하길, 그 마음이 변치 않길 바란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변치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동우 코치가 LG와 인연이 닿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관전이나 해설하러만 갔다. 가전제품이 다 LG 제품이긴 하다”라며 웃은 김동우 코치는 “이제 막 연락을 받았고 FA기간이기도 하다. 아직 팀 전력에 대해 얘기하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우 코치는 더불어 “다행히 국가대표팀 코치를 하면서 KBL 모든 팀들의 경기를 봤다. 감독님께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올바르게 직언할 수 있는 코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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