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삼성 차민석, 송교창의 최연소 10점+ 기록 깰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2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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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차민석이 드디어 데뷔했다. 데뷔는 늦었지만, 송교창의 최연소 10점+ 기록을 깰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 삼성은 1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85-92로 졌다. 전반까지 46-39로 앞섰지만, 3쿼터에 역전 당한 뒤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삼성은 19승 25패로 6위 인천 전자랜드와 3.5경기 차이의 7위다. 남은 10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겨야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선발한 차민석을 선발 출전시켰다. 차민석은 24분 30초 출전해 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2001년 9월 16일생인 차민석은 7,116일(19년5개월26일)만에 데뷔했다. 이는 이우균(6972일), 양준영(7020일), 송교창(7100일)에 이어 4번째 빠른 데뷔다.

선발 출전만 따지면 이우균의 7,067일(19세4개월6일)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더불어 주요 고졸 선수의 데뷔전 기록과 비교할 때 가장 긴 24분 30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차민석보다 빨리 데뷔한 이우균(5초), 양준영(32초), 송교창(9분 22초)은 10분 미만으로 출전했다.

차민석에게 4위 자리를 내준 서명진은 데뷔전에서 11분 56초 뛰었다. 대학을 잠시 거친 양홍석과 주희정의 출전시간은 9분 5초와 23분 18초다.

차민석은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송교창보다는 빨리 데뷔가 가능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데뷔전 출전시간에서 알 수 있듯 남은 경기에서 중용 받을 듯 하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D리그에서 뛴 걸 제외하면 약 9~10주 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나쁘지 않았다”며 “체력 문제나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해줄 예정이다”고 했다.

차민석이 꾸준하게 출전한다면 충분히 두 자리 득점까지도 가능할 것이다.

현재 최연소 두 자리 득점 기록은 2016년 1월 20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서 10점을 올리며 작성한 송교창의 7,140일(19년6개월17일)이다.

삼성은 13일부터 3월 동안 8경기를 치른다. 차민석이 8경기 안에 10점 이상 기록한다면 송교창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만약 4월 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기록한다면 송교창과 동률을 이룬다.

고교 졸업 예정 선수 최초로 1순위에 지명된 차민석이 송교창의 최연소 10점+ 기록을 넘어설지 한 번 지켜보자.

참고로 최연소 20점+과 30점+ 기록은 양홍석의 7,476일(20년5개월 18일)과 허웅의 8,089일(22년1개월23일)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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