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설린저 출전 유력' KGC, 설린저와 함께 새로운 팀으로 거듭날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1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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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설린저와 함께 하는 KGC, 과연 그들은 새로운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안양 KGC인삼공사(23승 20패, 4위) vs. 서울 삼성(19승 24패, 7위)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 / SPOTV2, SPOTV ON
-베일 벗는 자레드 설린저, 실력은 소문대로일까
-김시래 없는 삼성, 화이트 기복 줄이는 것이 관건
-상대전적 2승 2패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5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나란히 연패를 타고 있는 두 팀. 이날 경기는 KGC의 새 외국 선수 자레드 설린저의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KGC는 지난 8일 크리스 맥컬러를 내보내고 설린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김승기 감독의 승부수다. 설린저는 이름값만 놓고 보면 최상위 레벨 선수다. 2012년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입단한 그는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주축선수로 활약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특급 빅맨이다. 물론 이후 중국리그를 전전하며 기량이 많이 내려온 상태지만, KBL 무대에서는 통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승기 감독이 설린저를 영입한 이유는 골밑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시즌 내내 오세근의 잔부상 여파로 골밑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KGC다. 설린저의 전술적인 가치는 크다. 파워포워드이면서 중·장거리 슈팅이 뛰어나 빅볼은 물론 스몰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다.

김승기 감독은 "설린저가 들어오게 되면 아무래도 오세근이나 라타비우스(윌리엄스)가 부담을 덜 수가 있다. 또한 슈팅 능력이 뛰어나 외곽 스페이싱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린저는 11일 삼성 전 출전이 유력하다. KGC 구단 관계자는 "설린저의 비자 발급이 완료됐다. KBL에 공문을 보낸 상태이며, 아마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설린저는 자가격리 후 이틀 정도 훈련했다. 소문대로 기량이 대단했다는 후문. 9일 자체 연습경기에서는 50득점을 퍼부으며 KBL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2연패보다 지난 2일 KT 전에서 나온 김시래의 더 큰 아픔이다. 김시래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은 실로 컸다. 지난 7일 고양 오리온 전부터 67-8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현재로선 김시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마땅한 대안이 없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갈 길 바쁜 삼성으로선 김시래의 최소화 해야만 다시 상승세의 분위기를 탈 수 있다. 이상민 감독은 김시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지난 오리온 전에서 테리코 화이트를 1번으로 기용하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다만 화이트는 KBL에 돌아온 이후 경기력 기복이 심한 상태.

특히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와 변준형 등 앞선 전력이 굉장히 좋은 팀. 앞선에서 뚜렷한 전력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삼성으로선 카드를 찾지 못한다면 승리 가능성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반대로 KGC는 앞선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설린저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지난 4차전에 이어 또 한 번 더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 있는 가운데 5번째 맞대결에서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가는 팀은 누가 될지, 설린저의 KBL 데뷔전이 될 삼성과 KGC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KGC 구단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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