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를 웃게 만드는 40리바운드, 우승으로 이끈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4 1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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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CC는 40리바운드 이상 잡았을 때 승률 88.2%(15승 2패)다. 남은 9경기에서 40리바운드+ 많이 기록할수록 정규경기 우승에 다가설 수 있다.

전주 KCC는 지난 12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를 앞두고 불안한 1위였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1경기 차이로 쫓기는데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무릎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자칫 공동 1위로 5라운드를 마칠 수도 있었다. KCC는 그렇지만 라건아의 활약으로 오리온을 제압한데다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에게 일격을 당해 2경기 차 1위로 6라운드를 맞이한다.

KCC가 오리온과 경기에서 거둔 수확은 두 가지다. 하나는 D.J 존슨이 욕심을 내지 않고 KCC 전창진 감독의 바람대로 플레이를 한다는 점이다.

2년 전 현대모비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라건아는 “존슨은 현대모비스에 있을 때보다 자신감이 붙었다. 출전시간을 신경 써서 그게 오히려 악영향이었다. 지금은 자기 역할만 집중해서 더 수월하게 플레이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하나는 지난 1월 27일 원주 DB와 맞대결 이후 12경기 만에 40리바운드+ 기록했다는 점이다.

KCC는 평균 리바운드가 40리바운드에 근접했던 적이 있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30개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 승률도 하락하며 현대모비스에게 1경기 차이까지 허용했다.

데이비스가 빠진 5라운드 마지막이었던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오랜만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에게 40리바운드+은 15승 2패, 승률 88.2%로 승리 보증 수표다.

KCC가 6라운드에서 40리바운드+ 많이 기록할수록 더 많은 승리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다.

전창진 감독은 오리온에게 승리한 뒤 “수비가 잘 되면 리바운드 강점이 따라온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KCC는 1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로 6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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