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의 사나이’ 미첼, 시리즈 첫 경기 30+점 또 이어갔다…클리블랜드 기선 제압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9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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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1차전을 지배하는 면모는 여전했다. 도노반 미첼이 펄펄 날았고, 덕분에 클리블랜드도 웃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1차전에서 126-113으로 승, 3시즌 연속 2라운드 진출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미첼이 화력을 뽐냈다. 32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이끌었고, 맥스 스트러스(24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와 제임스 하든(22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은 뒤를 받쳤다.

전반에 13점, 예열을 마친 미첼은 61-54로 맞이한 3쿼터에 돌파를 주무기로 삼아 화력을 집중시켰다. 3쿼터 막판에는 2쿼터 이후 첫 3점슛을 터뜨렸고, 3쿼터 종료 직전에는 3점슛 시도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토론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미첼은 3쿼터에 11점을 기록했고,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97-76으로 달아났다. 미첼은 이어 4쿼터에 8점을 추가, 총 32점을 올렸다.

미첼은 플레이오프에서 총 64경기를 치렀고, 30점 이상을 올린 건 이번이 32번째였다. 50점 이상도 3차례나 작성했다. 유타 재즈 시절이었던 2020 플레이오프에서는 7경기 평균 36.3점 3점슛 4.7개(성공률 51.6%)라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진기록도 이어갔다. 미첼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0점 이상을 9차례 연속으로 이어갔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이는 NBA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시작은 2020 1라운드 덴버 너게츠전이었다. 연장 혈투에서 57점을 퍼부었던 미첼은 이후 자신이 출전한 1차전만큼은 꾸준히 30점을 만들며 팀 공격을 주도해 왔다. 이 기간 1차전 9경기 평균 기록은 36.7점에 달한다.

미첼은 진기록을 세운 가운데에도 스트러스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정규리그에서 왼발 골절로 12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던 스트러스는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득점을 올렸다. 미첼은 “이 순간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복귀 준비를 한 것 같다. 24점이라는 숫자 이상의 에너지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반면, 토론토는 RJ 배럿(24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스카티 반즈(21점 3점슛 3개 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3쿼터 스코어 22-36을 기록하며 넘겨준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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