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란트, 총기 논란 외에 또 있다? 파이널 후 징계 발표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0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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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총기와 관련된 논란을 연달아 일으킨 자 모란트(멤피스)에게서 또 다른 혐의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NBA는 곧 모란트에 대한 징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ESPN’의 팀 맥마흔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란트와 관련된 아담 실버 총재의 코멘트를 게재했다.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실버 총재는 모란트에 대해 “우리는 상당한 양의 추가 정보를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모란트는 2022-2023시즌 막판에 총기와 관련된 논란을 연달아 일으켰다. 지난 3월 클럽에서 권총을 꺼냈고, 이 모습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도 전달됐다. 경찰과 NBA 사무국은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당시 조사를 담당했던 경찰은 “범죄 혐의로 기소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 누군가 불만을 표하거나 위협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라고 밝혔지만, 8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모란트는 머지않아 또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지인의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또다시 권총을 소지한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팀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곧바로 “NBA 사무국의 심사가 나올 때까지 모란트에 대한 모든 팀 활동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란트에 대한 NBA 사무국의 조사는 막바지로 향하고 있으며, 징계는 파이널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 발표할 계획이다. 덴버 너게츠와 마이애미 히트는 2일부터 우승 트로피를 두고 7전 4선승제 파이널에 돌입한다.

실버 총재는 “모란트와 관련된 징계는 파이널이 끝난 후 발표하겠다. 당장 할 수도 있지만, 시리즈 도중 징계를 발표하는 건 파이널을 치르는 두 팀과 선수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NBA에서 총기와 관련해 가장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일은 2009년 12월에 있었다. 당시 워싱턴 위저즈 동료였던 길버트 아레나스, 자바리스 크리텐튼이 도박 문제로 다투다 서로에게 총을 겨눈 것.

아레나스는 한때 아디다스의 대표 모델이었고, ‘길교주’라 불리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평소에도 개인 사물함에 총을 두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아레나스와 크리텐튼은 시즌아웃 징계를 받았고, 이후 크리텐튼은 살인 혐의로 23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아레나스 역시 여러 팀을 전전했으나 끝내 재기에 실패했다.

모란트 또한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는 등 NBA의 떠오르는 라이징스타로 꼽혔지만, 총기와 관련된 논란을 연달아 일으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전례를 봤을 때 중징계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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