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르브론 떠올라→'GOAT', 정든 코트와 이별…"모두가 그녀를 존경해"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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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다이애나 타우라시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현지 언론 'ESPN'은 26일(한국시간) "WNBA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자 팬 투표로 역대 최고 선수로 선정된 타우라시가 20시즌을 채우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언급됐듯 타우라시는 WNBA 'GOAT'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2004년 데뷔해 20년을 뛰는 동안 WNBA 통산 득점 1위(10646점), 파이널 우승 3회(2007, 2009, 2014), 파이널 MVP 2회(2009, 2014), 올 WNBA 선정 14회, 득점왕 5회, 리그 최다 3점슛(1447개) 등의 업적을 이뤄냈다.

또한 올림픽 6회 출전, 6개 금메달을 휩쓴 최초 농구선수라는 타이틀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힘 입어 지난 2021년 WNBA가 25번째 시즌을 맞아 진행한 팬 투표에서 역대 최고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린 바 있다.

타우라시는 '타임'를 통해 "나는 지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만족하고 있는 상태다. 아마 내가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표현일 것이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GOAT'가 공식적으로 이별을 알리자, 그녀를 향한 존경이 담긴 찬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캐시 엥겔버트 WNBA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타우라시는 전 세계 선수들에게 의심할 여지 없는 존경을 얻었다. 여러 감격의 순간을 선사하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WNBA 가족들 대표해 그녀가 보여준 열정, 카리스마, 그리고 경기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소속팀이었던 피닉스 머큐리 CEO 조쉬 바텔스타인 역시 "타우라시는 20년간 피닉스의 얼굴이었다. 그녀의 득점 능력, 굳센 성격 등이 경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녀는 오직 한 명일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고 했다.

8년 동안 피닉스에서 타우라시와 함께 했던 샌디 블론델로 감독은 "그녀는 자신이 언제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지 알고 있을 정도로 노련했다. 팀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그 정도로 엄청났다. 모두가 타우라시를 존경한다"라고 더했다.

끝으로 선수로도 같이 뛰었던 배키 해먼 라스베가스 코치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비교했다.

"타우라시는 과소평가 된 부분이 패스다. 슈팅 능력에 있어서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였다. 마치 르브론을 떠올린다. 훌륭한 선수, 'GOAT'였고, 곧 승리로 이어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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